- 작성일
- 2024.10.31
- 수정일
- 2024.10.31
- 작성자
- scsc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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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린서비스-부산대학교, 지속 가능한 선박관리 연구 협력 체결
지마린서비스와 부산대학교가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선박관리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마린서비스와 부산대학교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SCSC) 연구 센터는 9일 오전 부산대학교 제10공학관에서 연구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선박 관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강화에 따른 업계의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주목 받고 있다.
지마린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산업이 직면한 환경 규제와 기술 혁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부산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지마린서비스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SCSC 연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박 및 항만의 친환경-안전-생산성 원천 기술 공동 연구 ▲선박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협력 ▲탄소 중립 선박 관리 모델 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측은 정기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산업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마린서비스는 2006년 설립된 선박 관리 전문 기업으로, 2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SCSC 연구 센터는 2023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연구 재단이 시행하는 선도 연구 센터(ERC)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국내 선박 관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해운 컨설턴트는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환경 규제 대응과 기술 혁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한 R&D 강화는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해운 업계는 이번 협력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결합은 선박 관리 및 물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해운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 해운산업신문(http://www.cargotimes.net)
기사 링크: https://www.cargo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7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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